Quote from pmadmin on 2024년 06월 06일, 1:16 오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투쿠피타 마르카노가 리그의 엄격한 도박 정책을 위반한 혐의로 메이저리그(MLB)에서 평생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고 MLB가 화요일에 발표했습니다. 마르카노와 함께 다른 4명의 선수도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마이클 켈리, 파드리스의 제이 그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호세 로드리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앤드류 살프랭크입니다.

리그의 조사는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 운영업체로부터 이들 선수가 야구 베팅 활동에 연루되었다는 자료를 입수한 후 시작되었습니다. MLB의 규정에 따르면 야구나 소프트볼과 관련되지 않는 한 합법적인 스포츠 도박에 참여하는 것은 허용됩니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5명의 선수 모두 이 핵심 조항을 위반했습니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성명에서 스포츠의 청렴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박 행위에 관한 메이저리그의 규칙과 정책을 엄격하게 집행하는 것은 팬들을 위한 경기의 무결성을 보호하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메이저리그 경기에 대한 선수의 베팅을 금지하는 것은 한 세기가 넘도록 지켜져 온 기본 원칙입니다. 우리는 야구 선수라는 특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합법적인 특정 유형의 행동을 자제해야 할 책임이 수반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대법원 판결로 합법화된 스포츠 베팅의 문이 열린 이후, 저희는 허가된 스포츠 베팅 운영자 및 기타 제3자와 협력하여 규제된 스포츠 베팅 시스템이 제공할 수 있는 투명성을 통해 청렴성 관점에서 더 나은 위치에 서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MLB는 앞으로도 청렴성 모니터링, 교육 프로그램, 인식 제고 이니셔티브에 막대한 투자를 계속하여 우리 게임의 기본 규칙을 엄격하게 준수할 것입니다."

파드리스는 리그의 판결에 대한 실망과 지지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투쿠피타의 행동에 매우 실망했으며 메이저리그의 판결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파드리스는 MLB, 선수협회 및 모든 구단과 함께 모든 관련자들이 도박과 관련된 규칙과 정책을 숙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조사 결과 이번 사건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게임이 손상되거나 영향을 받거나 조작되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게임의 무결성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생 이용 금지

투쿠피타 마르카노(24세)는 2016년 베네수엘라에서 아마추어 자유계약선수로 파드리스에 처음 입단했습니다. 그는 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되었다가 지난해 11월 웨이버 공시를 통해 파드리스로 복귀했습니다. 마르카노는 7월부터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MLB의 조사 결과 마르카노는 MLB와 국제 대회를 포함해 약 400개의 야구 경기에 총 15만 달러 이상의 베팅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팀인 Pirates와 관련된 경기에도 베팅을 했습니다. MLB에 따르면 “마르카노의 Pirates 베팅은 거의 대부분 어느 구단(Pirates 또는 상대팀)이 경기에서 승리할지 또는 경기에서 특정 득점 수보다 많거나 적을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라고 합니다. 마르카노는 베팅을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내부 정보를 이용해 베팅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는 MLB 경기와 관련된 베팅에서 4.3%만 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켈리, 그룸, 로드리게스, 살프랭크 등 다른 선수들은 자신이 직접 관여한 경기에 베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동안 소속된 메이저리그 팀과 관련된 경기에 베팅을 걸었습니다.

마이클 켈리(31세)는 이번 시즌 에인절스의 현역 선수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28경기에서 2.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켈리는 트리플 A 팀에 소속되어 있는 동안 아스트로스와 관련된 3경기를 포함하여 9개의 MLB 경기에 10번 베팅했습니다. 총 99.22달러를 베팅하여 28.30달러의 순이익을 얻었습니다.

레드삭스의 하이-A 팀에서 뛰었던 제이 그룸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보스턴 경기 24번을 포함해 MLB 경기에 32번 베팅했습니다. 그는 $453.74를 베팅하여 $433.54를 잃었으며, 단 두 번의 베팅에 대해서만 지불금을 받았습니다.

필리스 더블 A 팀의 호세 로드리게스는 여러 대학 야구 경기를 포함하여 야구 경기에 31번 베팅하여 총 749.09달러를 베팅했으며, MLB 경기에 724.09달러를 베팅했습니다.

다이아몬드백스 로우A 팀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앤드류 살프랭크는 MLB 경기에 28회, 대학 야구 경기에 1회 베팅하여 총 445.87달러를 걸었습니다. 그는 MLB 베팅에서 272.6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베팅 중 5경기만 이겼고 1.80달러의 대학 야구 베팅은 잃었습니다.

MLB의 도박 정책은 야구나 소프트볼이 아닌 경우 합법적인 스포츠에 베팅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출장 정지는 두 가지 핵심 사항이 포함된 규칙 21을 위반했기 때문입니다:

“베팅자가 수행해야 할 의무가 없는 야구 경기에 금액을 베팅한 선수, 심판, 클럽 또는 리그 관계자 또는 직원은 1년간 자격이 박탈됩니다.”

“베팅자가 이행할 의무가 없는 야구 경기에 금액을 베팅하는 선수, 심판, 클럽 또는 리그 관계자 또는 직원은 영구적으로 자격이 없는 것으로 선언됩니다.”

이러한 최근의 출전 정지 외에도 이번 시즌 초에는 도박과 관련된 다른 사건도 있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사였던 미즈하라 이페이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선수로부터 약 1,700만 달러를 훔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024년 6월 4일, 미즈하라는 은행 및 세금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돈을 훔친 사실을 시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브레이브스 마이너리거 데이비드 플레처도 같은 불법 북메이커에 베팅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미즈하라나 플레처 모두 야구 베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카지노 불법 베팅 채널을 이용하는 것은 MLB에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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